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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3ohn

作词 : O3ohn

作曲 : O3ohn

선을 모래 위에 새겨두곤

여길 닿으면 가자했지

괜히 앞에서 흐려지는

파도만 탓하곤 했어

손을 뻗으며 흩어지는

노을을 바라보다

저문 만큼을 멀어지는

그림자를 감추려 애써

텅 빈 모래 위를 걷다보니

괜한 노래를 불러보네

왜 난 여전한 걸까, 언제쯤엔

모르는 사이가 될 거라고

모든걸 말할 수 있나

나만큼 누구도 널 담지 않아

그만큼 지워도 바래지 않아

그 짧은 마음을 두고

한참을 멀어지는 너

꾹 다문 미소를 짓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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