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워진 기억

융

作词 : 융/김승남

作曲 : 조융/김승남

한 줌 먼지가 흩날린 거리

아주 오래된 기억 속을 해매

조그만 손등에 눈물이 쌓여가듯이

천천히 널 찾아

한숨 내뱉은 길을 돌아가

하루 멀리서 바라보던 나는

커다란 나무가 병들어 시들어가듯

조금씩 빛 바래져가

바람 불어와

익숙한 공기에 난

지워진 기억을 꺼내어

끝내 아팠던 너의 이름을

다시 불러볼 수 있을까

한 줌 먼지로 흩날린 기억

아주 희미한 그댈 꺼내보다

지나간 어제와 그댈 그리워하고

조용히 눈물 짓는다

바람 불어와

익숙한 공기에 난

지워진 기억을 꺼내어

끝내 아팠던 너의 이름을

다시 불러볼 수 있을까

그날의 나에게

그날의 너에게

말할 수 있다면

그저 아무 말 없이 마음저린

나를 안고서 사랑한다 말해

바람 불어와

익숙한 공기에 난

지워진 기억을 꺼내어

끝내 아팠던 너의 이름을

다시 불러볼 수 있을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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